파라다이스, 장기 성장 스토리의 출발점..목표가↑-신한

  • 등록 2013-03-12 오전 9:07:27

    수정 2013-03-12 오전 9:07:2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증설과 연결실적 반영 등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워커힐과 제주 그랜드 카지노만 있던 별도 실적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이 합쳐지면서 올해부터 분기별 연결 실적이 발표된다”며 “올해 별도 순이익은 832억원, 연결 순이익은 136억원이 추가된 96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는 2014년 1분기 증설 완료 후 부산 카지노까지 합병되면 2014년 연결 순이익은 1359억원(+40.3% YoY)까지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2015년에는 인천 카지노와 제주 두성 롯데 카지노도 합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2016년에는 영종도 복합 리조트도 오픈한다”며 “파라다이스의 성장 스토리는 단계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 기준으로 2014년 연결 주가수익비율(PER)은 14.5배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이 갈수록 목표주가는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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