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오리온이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6일 오전 9시8분 현재
오리온(001800)은 전일보다 3.60% 오른 7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GR, SG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중국사업의 성장 기대감 속에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져왔고 주가도 상승 흐름을 지속해 왔다. 작년 9월 38%대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현재 42%를 넘어섰다.
신영증권은 오리온이 중국에서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8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올해 중국 매출은 약 35% 성장할 전망"이라며 "2015년 중국 제과시장 1등, 이후 나타나는 시장 지배력과 과점적 지위가 오리온의 투자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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