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연아파트 169개 단지 인증

89개 단지 신규인증, 80개 단지 재인증
내년 2월 금연아파트 효과 공개
  • 등록 2011-12-26 오전 9:32:40

    수정 2011-12-26 오전 9:36:45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울시는 169개 아파트 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인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4차 현대아파트, 강서구 대림경동아파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등 89개 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신규 인증 받았으며 나머지 80개 단지는 2009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필수 금연구역 관리(50점), 거주세대 동의(20점), 자율운영단 구성 및 운영 정도(30점)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선택 금연구역이나 별도 흡연구역을 운영할 경우 가산점 5점을 부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신청 기간이 15일밖에 안됐지만 89개 단지가 신규 인증을 받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금연아파트 참여 전후 주민들의 간접흡연피해에 대한 인식과 태도변화, 간접흡연 노출빈도 등 금연아파트 운영 효과를 분석해 내년 2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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