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美서 친환경 인증 획득

리플레니시, 美UL SPC 최고 등급 받아
  • 등록 2011-06-08 오전 8:48:27

    수정 2011-06-08 오전 8:48:27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리플레니시`가 미국 안전규격업체인 UL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SPC)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PC는 유해물질 사용·제품의 에너지 효율·제품 수명 연장의 용의성·기업의 친환경 노력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친 규격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UL이 제시한 기준의 55%를 만족하면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되며, 73% 이상을 만족하면 플래티넘 등급을 받는다. 삼성 리플레니시가 받은 인증은 플래티넘 등급이다.

이 제품의 외관 케이스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휴대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포장재를 재생 용지와 식물성 잉크로 제작했으며,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충전 패널 케이스를 장착할 수 있다.

박성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경영과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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