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유진

  • 등록 2008-11-17 오전 9:10:31

    수정 2008-11-17 오전 9:10:31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국내 자회사들이 정상화되기까지 기업가치의 가파른 상승은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28만7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강정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과사업은 잘 하고 있지만 미디어계열사의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스포츠토토 사업 역시 규제강화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외식업 불황까지 겹치면서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롸이즈온과 미디어플렉스, 온미디어, 바이더웨이 등의 국내 자회사들이 정상화되기까지 기업가치의 가파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본사 기준 영업이익 및 EBITDA 추정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지분법 이익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순이익 하향 조정폭이 컸다"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만으로 견디기엔 부진한 국내 자회사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