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34평형 보유세 648만원..300%↑

작년 공시가격 6억8000만원, 보유세 216만원
올해 공시가격 10억, 보유세 655만원
  • 등록 2007-03-14 오전 9:30:00

    수정 2007-03-14 오전 9:44:5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해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된다. 작년 집값이 껑충 오른데다 종부세 과표적용률도 10%포인트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남권 주요아파트의 경우 세부담상한선(300%)까지 세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 공시가격은 10억원 안팎이다. 작년 공시가격 6억8000만원보다 47%오른 것이다. 2005년에는 공시가격이 5억2500만원(보유세 126만원)이었다.
 
<이 기사는 오전 8시57분01초에 `(EXCLUSIVE) 은마34평형 보유세 648만..300%↑`라는 제목으로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작년 보유세는 216만원이었지만 올해는 655만8000원을 내야 한다. 다만 세부담상한선을 적용하면 648만원이 된다.
 
공시가격이 10억원인 은마 34평형의 재산세는 224만원이고 종부세는 260만원이다. 여기에 부가세로 교육세, 농특세, 도시계획세 등이 부과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36평형 공시가격은 작년 8억6400만원에서 올해는 11억6000만원으로 3억원 정도 올랐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작년 348만원에서 올해는 840만원선으로 오르게 된다.

한편 재산세는 7, 9월에 나눠 부과되고 종부세는 12월에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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