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매출원 확보-하나

  • 등록 2006-06-20 오전 8:59:35

    수정 2006-06-20 오전 8:59:35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하나증권은 20일 바이로메드(084990)에 대해 "2008년까지 지속적인 임상지속으로 외형성장이 불가능했으나 진바이오텍 인수로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 형성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바이로메드(084990)

바이로메드는 유전자 조작 및 전달, 응용에 대한 핵심기반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단백질 치료제, 세포치료제의 4개 분야에서 5건이 임상중에 있다.

현재 임상 2상은 2건으로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DA3601, 족부궤양증 및 말초동맥질병), 혈소판감소증 치료제(VM501)로 각각 국내(삼성병원, 연세병원)와 중국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중이다.

임상 1상은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VM202, 심근경색증 등),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VM106, 백혈구의 과다/과소에서 오는 질병), 항암DNA백신(VM206)로 VM202와 VM106은 금년 하반기에 VM206은 내년중 임상 1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세포치료제에 대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나 임상중 기술이전이나 본격 매출 등은 2008년에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외형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금년 5월 진바이오텍(비상장업체)를 합병하면서 사업안정성을 확보했다.

진바이오텍은 혈청이나 배양액 등의 바이오신약 연구재, 기자재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연구 도매업체로 2005년 매출액 23.4억원, 순이익 6.8억원을 실현했다.

과학기술부 포함 7개 단체에서 금년 중 전년대비 20.4% 증가한 1조 1000억원의 바이오 기자재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진바이오텍 역시 두 자릿수 대의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까지 지속적인 임상지속으로 외형성장이 불가능했으나 진바이오텍 인수로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 형성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다. (오만진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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