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골드만삭스는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내년 이익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56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28일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의 10%인 세금비율이 내년 20%로 인상되면 강원랜드의 성장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12% 늘어나겠지만 세금인상, 인건비 상승, 우대서비스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3%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과 스키리조트, 테마파크 등과 테이블 증설로 카지노 입장객을 늘린다는 계획에 대해 "테이블수 증설은 이익을 높일 수 있지만 리조트 사업은 저마진 구조"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