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4년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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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0개 UST 출연연 스쿨(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쌓은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야별 최고 연구자를 강연자로 섭외해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닝세션에서는 유럽 산학연 연구자 세 명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네덜란드 사이미어스의 신약개발 부사장이자 9000여 명의 과학자들이 활동하는 유럽 의약화학 연맹(EFMC) 대표인 루크 판 헤이프트(Luc Van Hijfte) 박사, 정현우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 생의학 연구소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 전자화학 연구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퍼민 교수가 ‘글로벌 경력개발 조언: 개인적인 노력, 성공 그리고 실패’를 주제로 강연한다.
UST 학생은 특별강연 종료 후 희망 멘토에게 멘토링을 요청할 수 있다. 매칭이 되면 약 2주 동안 줌, 이메일 등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김이환 UST 총장은 “출연연 스쿨들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UST의 강점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