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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승차공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총거래액은 25% 증가했다. 음식배달 부문도 총거래액이 18%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4% 성장했다. 반면 물류 부문 매출은 수요 부진에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전체 사업부 총거래액은 376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PCs)는 15% 성장한 1억4900만명을 기록했으며, 운행수도 21%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수당 운행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5.8회로 집계됐다.
1분기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디디추싱, 그랩, 오로라, 조비 등에 대한 투자증권 평가손실 6억3000만달러가 반영된 탓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거래액을 비롯한 수익성이 동반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고객당 운행수가 유지되고 있고 RRM(총거래액에서 운전자 및 식당 이익·인센티브를 제외한 값)도 꾸준히 개선되면서 승객공유 부문의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 중”이라며 “인스타카트와의 협업 등으로 음식배달 부문의 총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몇 년에 걸쳐 상각전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면서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