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아스텔라스사의 지도형 위축(GA·Geographic Atropy)을 동반한 노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이저베이’(옛 브랜드명 ‘지무라’)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AST-201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저베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승인받은 두 번째 압타머 기술 활용 치료제다. 현재까지 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치료제로 시판된 약물은 화이자와 아이텍이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마큐젠’(Macugen) 뿐이었다.
아이저베이는 2034년 약 3조원의 연 매출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스티븐 바커는 “지무라는 2026년, 2027년에 각각 5억5500만 달러(약 7000만원)와 8억7100만 달러(약 1조원), 2034년에는 24억 달러(약 3조원)의 연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