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갈무리 |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남 여수시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홍보를 위해 제작된 웹드라마 ‘꿈꾸는 섬’ 시사회가 지난 6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렸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죽촌마을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한 ‘꿈꾸는 섬’은 메타버스 앱 개발자 다섬이가 과거부터 자신을 지켜줬던 인연이자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를 찾기 위해 여수에 내려와 만나는 이야기로 아름다운 여수 섬들과 역사 문화자원을 녹여낸 웹드라마다.
| 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이미지 |
|
5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종포해양공원 일원, 거문도, 여수 예술랜드 등 수려한 여수의 관광자원이 등장하며, 여수관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MBC ‘해를 품은 달’ OST로 가야금 실력을 인정받은 ‘이사월’이 참여한 OST ‘꿈꾸는 섬’은 웹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웹드라마 배경으로 나온 거문도 장면을 보니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었다”며 “종포해양공원 등 웹드라마에 소개된 장소들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발표해 국내외에 여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이번 ‘꿈꾸는 섬’은 여덟 번째 작품이며 걸그룹 체리블렛의 멤버 보라가 IT 회사의 개발자 은다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접근방식의 웹드라마 제작으로 여수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섬’은 유튜브 채널 ‘힐링여수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6일 개최된 여수시 웹드라마 ‘꿈꾸는 섬’ 시사회 (여수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