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12월 코스피가 지난 9월 말을 기점으로 반등 전환해 움직인 점을 짚었다. △중국 잠복 지정학 리스크 헤지 관련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반사 수혜 △제로 코로나에서 리오프닝으로의 중국 방역정책 변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에 연유한 연준의 완화적(Dovish) 정책선회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경기와 실적 펀더멘털은 계속 뒷걸음치는데 심리·수급·밸류에이션 회복만이 앞섰던 사상누각격 증시 상승이었다”며 “이후 반등 추세화 가능성이나 그 탄력을 제약하는 명징한 부정요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12월 코스피 지수 2300포인트선 위에선 △최근 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내년 실적주 순환매(Window Dressing)에 △2300 이하 구간에선 내년 전략대안인 반도체, 2차전지, 핵심 산업재(해외건설, 해운, 조선, 기계, 피팅, 플랜트 기자재, 전선 및 전력장비 등) 대표주 압축 대응에 주력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삼성엔지니어링, 기아, 삼성SDI, 현대일렉트릭, 현대미포조선, 삼성화재, LS, 팬오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