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방문을 위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출발했다. 한국시간 20일 도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은 뒤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할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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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락했던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만1253.13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9포인트(0.58%) 빠진 3900.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9.66포인트(0.26%) 내려간 1만1388.50에 장을 마감.
-반면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는 각각 8.5%, 11% 급등.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지명자 “현 인플레 너무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융감독 부의장에 지명된 마이클 바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이 현재 너무 높다고 확고하게 믿고 있다”고 밝혀.
-그는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가 너무 높아 미국 사회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도 말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기 위해 19일 낮(현지시간) 워싱턴DC를 출발, 순방길에 올라.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은 작년 1월 취임 후 처음.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한국시간 20일 오후 오산미군기지에 착륙할 예정.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기지 도착 직후 곧바로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 것으로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 안보를 염두에 둔 행보로, 이 일정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
-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예정.
백악관 “미중 정상 내주 대화 가능성…北도발 단호 대응 전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주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백악관 측이 19일(현지시간) 밝혀.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행 비행기 기내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중국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美 하원 이어 상원도 51조원 우크라 지원법안 가결
-미국 상원은 19일(현지시간) 400억 달러(약 51조12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승인했다고 CNN 등이 보도.
-미 상원은 이날 찬성 86명, 반대 11명으로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전원 지지했고, 반대 11명은 모두 공화당.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지금까지 500억 달러(약 63조9000억원)를 지원. 법안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서명 후 발효
우크라 첫 전범재판서 러 병사에 종신형 구형
-우크라이나에서 개시된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검찰이 민간인 살해 혐의를 받는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구형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날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종신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
-시시마린 하사는 개전 사흘 뒤인 2월 28일 오전 11시께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자전거로 이동하던 비무장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