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7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신북방정책과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주제로 ‘제3회 경기도 국제평화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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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 그간의 성과와 실패를 바탕으로 한 외교적 개혁이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동북아 공동체 구상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북방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과 조직을 확충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영상 기념사로 인사를 대신한 이재명 지사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신북방 정책은 섬에 갇힌 우리의 잠재력을 대륙으로 넓게 펼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북미·남북관계 단절, 미중 패권경쟁,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