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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밀러 국방장관 대행에게 “잘 해낼 것”이라고 격려하며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다. 나는 그의 노력에 감사하고 싶다”고 알렸다.
에스퍼 장관의 해임설은 전부터 제기돼왔다. 남부연맹 깃발, 인종차별 문제 대응 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들은 최근 에스퍼 장관의 경질이 임박했으며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을 이어 지난해 6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방산기업인 레이시온 경영자 출신으로 2017년 육군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입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