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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지난 9월 터키 남서부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비트코인을 탈취하려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지 휘리예트 등 터키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5명이 에르소이 지문으로 기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의 계좌에 있는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고자 에르소이를 죽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에르소이를 살해하고도 보안 시스템을 전부 해제하지 못해 비트코인 탈취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언론은 이 사건을 ‘터키에서 발생한 첫 비트코인 살인’으로 부르며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