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공동투자자에 의한 '첫 비트코인 살인' 발생

  • 등록 2017-12-27 오전 7:56:12

    수정 2017-12-27 오전 8:00:25

그래픽=문승관 기자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지난 9월 터키 남서부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비트코인을 탈취하려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지 휘리예트 등 터키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초기 수사 결과, 22세 남성인 쉬크뤼 메르트 에르소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노린 공동 투자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에르소이는 구타 후 목졸려 숨진 채 한 자동차 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에르소이와 비트코인에 공동 투자한 5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 5명이 에르소이 지문으로 기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의 계좌에 있는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고자 에르소이를 죽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에르소이를 살해하고도 보안 시스템을 전부 해제하지 못해 비트코인 탈취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언론은 이 사건을 ‘터키에서 발생한 첫 비트코인 살인’으로 부르며 주목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