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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을 이끌었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가 반 정도 피다 만 시가(궐련)가 인터넷 경매에서 1만 2000달러(약 1350만원)에 팔렸다.
RR옥션은 당시 처칠 전 총리는 공항에서 시가를 피운 후 버렸고 당시 영국 공군 하사였던 윌리엄 앨런 터너가 수거해 보관해왔다고 전했다.
쿠바 아바나에서 생산한 라 코로나 시가 라벨이 붙어있는 이 시가에는 처칠 전 총리의 이름도 함께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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