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장단체 중 하나인 나이거 델타 어벤저스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3개의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 파이프라인과 셰브론이 운영하는 2개의 유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최근 정정불안으로 원유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어벤저스를 비롯한 일부 무장단체들이 이탈리아 에니나 영국 로열더치셸 등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나이지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을 공격하고 있다. 원유 생산에 따른 수입 배분을 조정하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