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늘어난 1639억원,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18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및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로 중국 인바운드 소비가 일시적으로 위축되면서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2.2% 줄었고,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 채널의 매출 기여도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등 해외 자회사 사업 확장에 다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연결 손익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순이익이 크게 부진한 것은 금융상품투자손실 및 유형자산처분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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