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헬스케어업종 수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지만 메르스 백신 및 치료제 부재, 제약회사 병의원 영업활동 위축, 병의원 환자 내원율 축소에 따라 2분기 제약업종 실적 부진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녹십자의 경우 올해 2900만달러 규모 계절독감백신 입찰의 2분기 매출 인식에 따라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일동제약 지분 27.5% 매각차익 624억원의 3분기 매출 인식에 따라 3분기 실적 호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메르스 영향으로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판매 호조, 유한킴벌리(지분율 30%) 마스크 및 손세정제 판매 호조 등이 실적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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