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그 밖의 지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따라서 태풍이 지나가는 제주 산간과 동해안, 경남 남해안에는 오늘까지 최고 2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영남과 전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최고 100mm,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내린다.
|
기상청은 태풍 예비특보가 내린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6개 시·군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파도가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태풍피해 막아라" 남동해안 ‘다나스’ 대비 비상근무
☞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8일 최대 고비
☞ 태풍 다나스, 대한해협 지나는 8일밤이 최대고비, 제주는?
☞ 10월 태풍 '다나스' 북상..농작물 피해 우려
☞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촉각'...8일 한반도 영향권
☞ 가을태풍이 온다..다나스 한반도 항해 ‘북상’(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