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하반기 상선시황 회복..`긍정적`-우리

  • 등록 2012-02-28 오전 8:33:02

    수정 2012-02-28 오전 8:33:02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조선업에 대해 "하반기 상선시황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이산화탄소 규제 움직임은 노후선 해체 수요를 유발시켜 상선시황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해운업황이 바닥권에서 반등하고, 고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모멘텀도 강화됐다"며 "조선업 펀더멘털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럽 금융권의 유동성 위험이 완화되면서 조선사 수주 잔량에 대한 취소 위험도 줄었다"며 "탱커와 컨테이너서 위주의 발주 움직임이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중공업(010140)을 제시하고, 현대미포조선(010620)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해양부문 비중이 가장 높아 해양플랜트 업황호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지속적인 외형확대 전략으로 이익규모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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