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동부그룹은 1일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에 동부제철 서영준 부사장을, 동부CNI 전자재료부문 사장에 윤인택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이종근
동부제철(016380) 부사장(생산본부장 겸 기술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 ▲ 서영준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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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은 1950년생으로 197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현대종합상사로 입사해 해외영업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는 현대자동차 상용차수출사업부 전무로 일하다가 2010년 삼보모터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1년 7월 동부제철에 입사해 전략담당 부사장을 맡아 왔다.
윤인택 동부CNI 전자재료부문 사장은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보스턴 MBA,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대우에 입사해 상품개발부, 이탈리아 밀라노 지사에 근무했으며, 대우전자 전략기획담당이사, 유럽사업단장을 지냈다. ㈜효성에서 타이어보강재 퍼포먼스유니트(PU)를 맡았으며, 현재 한국산업융합학회 농생명과학위원장(부회장)이다.
이종근 동부제철 사장은 1951년생으로, 1977년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동부제철에 입사해 지난 2000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동부제철 경영혁신추진실장, 냉연사업부장, 당진공장 공장장, 기획관리실장, 생산본부장을 두루 거쳤다. 2009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생산본부장 겸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