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개발의 가장 큰 숙제가 풀리면서 곧바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고 오는 6월 본청약이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남성대 골프장의 대체 부지로 여주 그랜드 CC를 낙점하고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몇 곳의 골프장에 대해 매입 협상을 벌여왔으며 회원권 이전 부담이 없는 여주 그랜드 CC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의 문화재 조사를 거쳐 이달 말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은 모두 2949가구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이었지만, 본청약에서는 이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