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실망스러운 실적은 매수기회..`비중 확대`-HSBC

  • 등록 2010-08-02 오전 8:52:26

    수정 2010-08-02 오전 8:52:2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2일 KB금융(105560)이 하반기 이후 빠르게 이익을 회복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가 7만2700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KB금융이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냈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이익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릴 요인이 아니다"라며 "기업 익스포져에 대해 이미 9500억원을 쌓았고, 이 정도 규모의 충당금은 PF론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NIM 확대와 신용비용 감소, 자본 관리 강화 등 긍정적 요인들이 하반기에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추가로 25bp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하게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역듀레이션갭(negative duration gap)이 3.5개월로 은행권내 가장 큰 만큼 금리 인상 수혜가 경쟁사에 비해 크다"고 설명했다.

HSBC증권은 "NIM 확대와 신용비용 감소로 하반기부터 가파른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KB금융, 새 CFO에 윤종규 씨 영입
☞KB금융 2분기 3350억원 적자..충당금 1.5조 영향
☞찢고 합치고 떼내고…KB금융 조직개편안 윤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