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휴대폰 점유율 30% 육박

29.9% 기록..7분기 연속 1위
LG전자- RIM- 모토로라 순
  • 등록 2010-05-16 오전 11:30:43

    수정 2010-05-16 오전 11:30:43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휴대전화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인 SA(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북미 휴대전화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9.9%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1290만대. 작년 1분기 점유율은 26.7%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08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1%를 기록, 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출하량은 1230만대였다.

북미 시장점유율 2위는 LG전자였다. 시장점유율 18.3%로 출하량은 790만대였다. 작년 1분기 19.6%에 비해 점유율은 하락했다.

3위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RIM(리서치 인 모션)이 모토로라를 제치고 올라섰다.
시장점유율은 11.8%로 출하량은 510만대였다.

모토로라의 시장점유율은 10.9%, 출하량은 470만대로 4위로 밀렸다.

애플은 5위를 차지했다. 단일 제품인 아이폰 하나로만 310만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 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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