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성장성 재평가 필요..목표가↑-대우

  • 등록 2009-05-27 오전 8:52:56

    수정 2009-05-27 오전 8:52:56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우증권은 27일 NHN(035420)에 대해 온라인광고 시장 회복과 함께 신규 대작게임도 앞두고 있어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9만8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온라인광고 회복세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연기됐던 일본 검색시장 진출도 임박했다"며 "올 하반기 `C9` 등 신규게임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는 등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하면서 하반기에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은 계절 성수기에다 경기호전세가 반영되면서 1분기와 비교해 19.3% 증가하는 V자형 회복이 예상된다"며 "검색광고 부문도 `5월 가정의 달` 성수기 효과와 PPC(광고단가)의 최고치 경신으로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늦어도 8월에는 일본에서 검색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 현지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며 "기대작 `C9`과 `테라` 워헤머온라인 등 대작게임도 연이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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