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푸르덴셜

온라인 스포츠게임은 큰 영향 없어
  • 등록 2008-10-14 오전 8:53:46

    수정 2008-10-14 오전 8:53:46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푸르덴셜증권은 14일 올림픽의 영향으로 3분기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매출은 강세를 보이겠지만 웹보드 게임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한우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야구와 축구게임은 올림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게임 `슬러거`와 CJ인터넷의 `마구마구` 사용시간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웹보드게임은 퍼블리싱게임에 비해 충성도가 낮아 이번 올림픽 기간에 이용자를 많이 빼앗겼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사행성 논란으로 서비스 개편을 하면서 흥미를 잃은 이용자들의 이탈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는 스포츠게임 선전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를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3만4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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