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돋보기)주목할 중형 건설주 3選

두산산업개발·한라건설·화성산업
건설주 투자환경 호전 수혜기대
  • 등록 2006-11-22 오전 9:04:46

    수정 2006-11-22 오전 9:04:4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화증권은 22일 "주요 건설경기 지표들이 바닥 국면에서 조심스럽게 회복되고 있다"며 "내수경기 진작의 필요성으로 인해 정부의 건설관련 정책도 우호적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에 따라 "건설주 투자 환경은 향후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화성산업 등 3개 중형건설주를내년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형 건설업체의 대부분이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한 반면, 중형 건설업체는 주가약세 국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대형 5개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28% 상승한 반면 두산산업개발, 한라건설, 화성산업, 중앙건설, 고려개발, 삼호 등 대부분의 중형 건설업체들은 연초 대비 하락세를 기록하는 약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는 대형업체는 영업실적의 호전과 함께 인수합병(M&A) 등 재료 요인이 주가 강세에 기여했다"면서 "반면, 대부분의 중형업체들은 영업실적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두산산업개발(011160)에 대해 "자사주 매각, 수정만매립지 및 용평콘도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면서 "회사채 신용등급이 1년 3개월 만에 BBB로 상향됨에 따라 이자비용 절감 및 입찰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산산업개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3900원을 유지했다.

한라건설(014790)은 올해 영업이익이 45.2%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35.8% 증가세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아울러 2006년말 수주잔고는 2조2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 진입했고, 수주 잔고 가운데 토목공사 비중이 45%로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 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500원을 유지했다.

화성산업(002460)의 경우 유통부문은 델타클럽 매각과 동아백화점 구미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주택사업 평균분양률은 80%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화성산업에 대해 "황금주공재건축 등 수익성 높은 사업 기여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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