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000230)
-1분기 매출 605억(전년비 20.5% 증가), 영업익 90억(37.1% 증가) 예상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6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2분기 연속 6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에서도 알 수 있듯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순환기계 제품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매치료제인 `사미온` 및 당뇨병 치료제인 `파스틱`의 매출 호조세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고혈압 치료제 `레칼핀정`도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한 것으로 보여져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있다.
영업이익율도 주력 품목의 안정적 매출 성장에 힘입어 15% 수준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양호한 1분기실적이 예상된다.
-저평가 메리트..`매수`
현재 주력 품목이 성장성이 떨어지는 비타민제와 항생제이며, 연구 인력 및 신약 파이프라인도 대형 제약사에 미치지 못하여 저평가 요인이 존재하지만 현 주가가 올 예상 순익 대비 PER 5.1배에 불과하며, PBR 0.8배로 자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어 투자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보인다.
그리고 ‘사미온’, ‘파스틱’과 올해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레칼핀정’ 등 순환기계 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경우 저평가 요인은 점차 해소될 수있을 것이다. 양호한 성장세와 저평가 메리트를 고려하여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배기달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