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교보증권은 17일
강원랜드(352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카지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분석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창권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메인카지노 개장 연기와 카지노 설비 축소 등 "나쁜 소식"이 등장했지만 ▲검찰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폐광지역개발기금 인상안이 내년 이후에나 적용되며 ▲4~5월 외형 성장세가 확대되는 등 "좋은 소식"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3월로 메인카지노 개장이 연기되면 기존 추정치에 비해 내년 매출액이 2873억원, 순이익은 1234억원 감소할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카지노시장 성장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분석하고 있어 메인카지노 개장 연기로 투자의견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