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6일 대우증권은 마이크론이 현금지불 없이 주식과 CB 발행으로 TI를 인수했으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하이닉스건도 현금지불보다는 신주발행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 크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하이닉스 지분 20%를 인수하는 데는 신주 발행비율이 4~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전병서 부장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전략적 제휴는 감산을 통한 생산조절이 수반될 것으로 보여 세계 DRAM업계에는 초대형 호재"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론 효과"로 원가이하에서 맴도는 반도체 가격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내년 1분기에는 DRAM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05930)는 외국인 매물대인 28만~29만원대에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이번 딜의 최대 수혜자로 최근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해 보유하라고 추천했다. 목표가격은 30만~33만원을 제시했다.
또
하이닉스(00660)는 CB전환에 따른 희석화 효과가 상존하고 마이크론에게 인수된 후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남아 있다며 DRAM가격의 상승에 연동한 단기매매가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장비는 이번 딜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삼성전자 비중이 큰 업체를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