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8일)

  • 등록 2001-03-08 오전 9:34:30

    수정 2001-03-08 오전 9:34:30

[edaily] 8일 현대증권의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데이콤 (15940, Underperform): 2000년 실적 기대이하 *2000년 실적은 예상보다 높은 영업비용과 영업외손실로 당사의 예상을 하회 *2000년 4사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2% 증가에 그쳐 인터넷관련 매출증가세가 둔화되었음을 암시. 지분법평가손실, 개발비상각, 외화환산손의 영업외손실로 경상손실 923억원시현. 이런 대규모손실은 동사의 기업지배위험 및 전략부재를 의미함. *순부채가 40% 증가한 1조원으로 순부채비율이 150%에 이름. 이는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이 절실함을 암시함. 적정가격 30,000원에 Underperform 유지 ◇현대전자 (00660, Mktperform): 미국 생산법인 차입금상환 지연 보도 *불룸버그 통신은 "현대전자 미국 현지 생산법인 (HyundaiSemiconductor America)이 만기도래 된 차입금 5천7백만달러 상환을 보류시켰다"고 보도 *현대전자 관계자는 본사에서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차입금 상환을 총괄하고 있고, 또한 이에 대한 자금확보가 정부의 유동성 지원 (회사채신속인수제, D/A한도확대 등)과 자산매각계획(미국맥스터사 지분, 이천공장페수처리시설, 서울본사사옥, 투자유가증권 등) 등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언급하였음 *물론 재무관련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100% 안심할 수는 없겠지만, 정부의 유동성 지원 정책기조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 보임. 동 생산법인은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Hyundai Electronics America의 자회사로서 현대전자에게는 손자계열사에 해당되며, 작년12월말 현재 차입금 규모는 11.5억달러 *이를 포함한 현대전자의 총 차입금 (연결기준) 규모는 작년12월말 현재 대략 9.6조원 (본사 기준 7.8조원) ◇원익 (32940, Mktperform): 2000년 매출액 *2000년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나 수익성은 예상보다 저조 *원익의 매출증가는 1) 국내 반도체 제조회사들의 반도체생산 증가에 따른 Quartz ware 수요증가와 2) 의료기기를 수입판매하는 통상사업부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른 것임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의 감소와 인건비의 증가로 당사 예상치보다 13% 적은 7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5.4% 증가하였으나 지분법관련이익이 예상보다 적은 39억원이 발생하였고 환관련손실 발생으로 당사 예상치보다 20% 적은 109억원을 기록하였음 ◇현대산업개발 (12630, Mktperform): 2000년 실적 둔화 *2000년 주택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매출 둔화와 대손상각 및 투자주식 감액손실 발생으로 실적 둔화 *2000년 잠정 매출액 19,081억원(-8.3%), 영업이익 1,544억원(-22.3%),경상이익 311억원(-73.1%), 세전순이익 61억원(-54.0%)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사업 위축으로 200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감소. 판매 및 일반관리비는 한국부동산신탁과 관련한 대손상각 120억원 계상과 CI교체에 따른 광고선전비 230억원 반영으로 전년동기대비 51.8% 증가 *영업외비용항목에서 대한주택보증(330억원)과 고려산업개발(190억원)과 관련한 투자주식감액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경상이익의 감소폭이 확대. 한국중공업소송 승소와 관련해 특별이익이 558억원이 발생되었지만 삼성동 구사옥건물 철거와 관련해 특별손실이 260억원 발생해 수익성 악화 *2001년에도 주택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증감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 또한 매출원가 상승요인과 광고비 및 한국부동산신탁 관련 대손상각액 추가 반영으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I-Tower 매각과 관련한 금융비용 축소 호재가 희석될 전망 ◇은행 소유지분한도 상향 (4% 에서 10%로), 은행주가에 단기적 영향 적음 *당초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 *은행주에 대한 지분확보 경쟁 등의 매수 탄력 기대 난망 *왜냐하면, 재무능력이나 상업적 경영능력 갖춘 후보자 드물고, 구조개편의 와중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잠재한 은행에 대한 소유관심을 갖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 *장기적으로 정부보유은행의 민영화 추진의 토대마련 제공의 의미가 있을 듯 ◇3월 중 콜금리 현수준 동결 예상 *2월 중 원화환율이 전월비 1.6% 절상됨에 따라 수출 및 수입물가(원화기준) 모두 전월대비 각각 2.0%, 0.3% 하락하였는데, 금일 개최되는 금통위에서는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고 4월 중 인하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 이는 최근 지표상의 경기와 일부 경기실사지수간의 괴리로 인해 실물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3월 중에는 물가부담이 크나, 4월에는 수입물가 하락으로 이러한 부담이 상당 폭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3월 중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1) 한국은행 금융완화정책이 변화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회복 기대가 상존할 것이고, 2) 콜금리 인하 기대는 시장금리의 급등을 억제시키고, 실물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완만한 시장금리 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으로 중립적이고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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