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비엔나 오스트리아 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전세계 한인경제인들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사진=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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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는 지난 5월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한상기업들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 이후 세계한인무역협회 요청으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명예대회장을 맡게 됐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전세계71개국 150여개 지회 한상경제인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 28회 대회는 유럽 비즈니스 중심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76개 부스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행사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하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엄선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와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에서 홍보한다.
전시상담회는 3일간 진행되며, 현지에서 K-뷰티, K-푸드 등으로 구성된 KBIZ관에는 다양한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들을 대한만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되어줄 것”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