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의 인기 넘버 5곡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오디컴퍼니) |
|
이번에 공개하는 뮤직비디오는 김준수, 임혜영의 ‘트레인 시퀀스’(Train Sequence), 전동석의 ‘쉬’(She), 신성록의 ‘프레시 블러드’(Fresh Blood), 정선아의 ‘이프 아이 해드 윙즈’(If I Had Wings), 아이비의 ‘플리즈 돈 메이크 미 러브 유’(Please Don’t Hate Me Love You) 등이다. 원미솔 음악감독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더 원’(The One)이 연주를 맡았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넘버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분들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OST 발매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브램 스토커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으로 참여한 뮤지컬이다.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 시즌도 유료 객석 점유율 93%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은 오는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19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