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으며 대기업과 동반위가 공동으로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기전자 업계 최초라는 게 LG이노텍(011070) 설명이다. 동반위는 그동안 화학, 유통 등 11개 기업과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협력사 ESG 지원이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을 통해 LG이노텍과 동반위는 LG이노텍의 2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ESG 역량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협력사가 확인서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대출 지원 및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과 동반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 중 20개사 대상으로는 현장 실사를 포함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월 총 100여개 업체와 ‘202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상생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