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온라인 ‘독도마켓’ 열어 `다케시마날` 맞불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티몬이 22일 오후 4시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 ON)에서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의 판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기획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에 출연해 진행한다.

이날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이다.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티몬에서 서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독도마켓은 수익 일부를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독도커피 ▲리사이클 강치인형 ▲독도 티셔츠 ▲독도 후원 머그컵 등이다. 이밖에 독도 관련 상품 40여종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 발전을 후원하는 많은 착한 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련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 고객들에게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