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과 금융결제원이 지난해 9월 `창업촉진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업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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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창업진흥원은 금융결제원과 창업기업 운영에 필요한 결제·자금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과 금융결제원이 지난해 9월에 체결한 `창업촉진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대금 수납 등을 위한 결제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창업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결제 및 자금관리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융결제원은 창업진흥원의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금융결제원 CMS(정기 자동 입출금 서비스)와 TrusBill(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용 문의·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하는 `스타트업 원스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업기업들이 본연의 사업 성장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양 기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기획 중에 있다”며 “향후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해 창업기업의 입맛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비즈니스 관리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