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인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총 17만616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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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류 기준에 따르면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이며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치인 거래,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거래다.
지난달 기준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낀 계약 비중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은평구(29.2%), 양천구(28.9%), 노원구(28.6%), 강북구(28.1%), 광진구(28.0%), 도봉구(26.0%) 등 서울 25개 구 중 6곳에 불과했다.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월세, 반전세 등의 임대료로 올랐다.
올 하반기와 내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세난 해소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입주자 모집공고 기준 3만864가구로 작년(4만9411가구)보다 37.5% 적다.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은 상반기보다 25.9% 적은 1만3141가구에 그치고 여기에 내년도 입주 물량도 2만463가구로, 올해보다 33.7%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