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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은 TFT LCD(액정표시장치)와 전자재료,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등이 모여 2000년 설립했다. 창업 당시 아날로그 필름이나 CR이 대부분인 기존 엑스레이 시스템이 향후 필연적으로 디지털화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수년간 노력한 끝에 국내 최초 및 세계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에 성공했다.
디알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관련, 미국 동물용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80개국 2만여 의료시설에서 디알텍 제품을 사용한다. 디알텍은 고품질 영상으로 거래처엔 신뢰를, 소비자에겐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디알텍은 고품질 영상의 혁신적인 구현과 차별화 기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디텍터의 경우, 빛의 산란을 제거해 선예도를 높이면서 미세 병변 검출 능력을 한층 강화한 ‘트루뷰 아트’(TRUVIEW ART) 영상처리 엔진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 엔진을 적용한 로즈엠은 임상시험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H사 맘모시스템)과 비교해 영상 품질이 동등 수준 이상이란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환자 피폭량을 최소화했으며, 촬영 조건에 따른 조사량 손실을 줄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구현했다.
아울러 디알텍은 인체용 및 고부가 맘모 시스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맘모 시스템 ‘아이디아’(AIDIA)를 지난해 출시했다. 아이디아는 현재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매월 판매량도 증가한다.
이 관계자는 “디알텍은 첨단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기존 진단영상 대비 진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진단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진단 솔루션 분야에 진출해 암 등 주요 질환의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궁극적으로 인류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