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내 킹스레이드 애니 제작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10월부터 일본 주요 방송사에서 26부작이 방영되는데 애니제작위원회에 출자한 업체들이 덴츠, Studio OLM, 반다이 스피릿츠 등 일본내 톱 티어 스태프들의 제작 참여 등을 감안할 때 성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애니 흥행 성공시 향후 2~3기 제작으로 이어지며 IP 가치상승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직접 수익뿐 아니라 굿즈 및 OTT 판매 등 추가 수익 창출창출,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흥행 기여 가능성, 콘솔 및 PC 게임으로의 확장 등이 기대돼 킹스레이드 관련 영업수익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약점인 킹스레이드 원게임 리스크도 완화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상장 이후 첫 신작 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기출시된 임모탈즈 서버 증설 등 마케팅 본격화, 넷플릭스 인기 애니 어그레시브 레츠코 3기 방영(7월)에 맞춘 어그레츠코 더 퍼즐 및 북미 타겟의 캐토피아 러시 출시 등이 예정돼 있고, 4분기는 동사가 킹스레이드급 으로 기대하는 Time Defenders가 출시되며 신작 모멘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관련 매출액 380억원(킹스레이드 1055억원 가정)시현 시 영업이익 100억원 수준을 추정한다”며 “내년부터는 기대작인 Time Defenders와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