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SK와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K의 계열사인 SK E&S의 올해 영업이익은 4222억원 전망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SK바이오팜의 IPO(기업공개), 지난해 인수한 SK실트론의 약진도 SK에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31종 출시에 따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기차 부문 의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 시 기업가치 재평가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이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중국 수출 관련 이슈가 뜨겁다. 유안타증권은 마스크팩·기초화장품·기능성화장품 전문업체 에스디생명공학(217480)에 대해 “사드 규제 완화의 수혜를 볼 것이며 사업구조 다변화 전략도 기대된다”며 “적극적인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모습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트론(141000)은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중국 B0E 투자 속도 가속화 및 PIC 장비 수주가 전망되며 4분기 영업이익률 호조가 예상된다”며 “현재 수주 잔고 및 향후 신규 수주 물량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휴젤(145020)이 남미·러시아 등의 수출확대 기대감 등을 이유로 SK증권의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