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만큼 기부" 코오롱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펼쳐

  • 등록 2017-11-05 오전 10:02:46

    수정 2017-11-05 오전 10:02:46

코오롱사회봉사단원들이 지난 4일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에 참가해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삼남길을 걷고 있다.코오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002020)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지난 4일 트레일 워킹 코스인 경기도 과천 삼남길에서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복지기관의 장애인 및 아동과 함께 삼남길을 걸으면 1km 걸을 때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이 1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등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에서 진행됐으며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을 비롯해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일반시민 30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 중 과천정부청사 잔디마당부터 과천시 야생화자연학습장까지 왕복 5km 구간을 트레킹 했다.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을 돕거나 1:1로 짝을 지어 트레킹에 나서 참가자 전원이 완주했다.

앞서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누군가의 도움 없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코오롱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삼남길을 걷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을 시작했다. 최초 참여인원은 100여명이었으나 2015년부터는 일반시민들도 함께하며 트레킹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확장하며 매년 참가자와 함께 기부금도 증가하고 있다.

삼남길은 코오롱스포츠가 사단법인 ‘아름다운도보여행’과 함께 개척한 국내 최장거리 트레일 워킹 코스이자 역사문화탐방로로, 조선시대 대로 중 한양부터 해남까지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삼남지방을 이었던 길이기도 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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