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 가능성 '청신호'-대신

  • 등록 2017-05-26 오전 7:52:26

    수정 2017-05-26 오전 7:52: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흥행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시작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버 100대를 지난 24일 모두 마감했다”며 “서버 당 1만명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유저 수가 100만명을 크게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를 생성한다는 것은 활동 서버, 종족, 닉네임을 반영구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핸드폰 번호 입력 정도로 끝나는 사전예약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은 출시 전에 캐릭터를 생성할 때 서버 50대를 마감했다”며 “리니지M 흥행 가능성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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