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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나흘간의 프리오픈을 거쳐 대구 중구 계산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4호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는 이제까지 수도권 주요 상권인 강남구 압구정동과 삼성동, 분당구 판교동 등 3곳에서만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대구점이 국내 네 번째 매장이자 광역상권에 오픈하는 첫 번째 매장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당시 100여 미터에 이르는 구매 대기자 행렬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고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단일 디저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월 매출 6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 8월 이후 국내 3개 매장에서 판매된 컵케이크 수량은 총 210만개(올해 2월 기준)이며 누적 매출은 90억원으로 이르면 다음달에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그놀리아 최초로 단맛을 낮춘 ‘퓨어 컵케이크’를 대구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매그놀리아가 특정 국가에 맞춰 단맛을 조정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맛을 낮춘 매그놀리아 컵케이크는 전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