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의 찬란한 생애, 판소리로 재탄생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12월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등록 2015-12-14 오전 7:22:43

    수정 2015-12-14 오전 7:22:43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한 장면(사진=성남아트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를 2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올린다.

백범 김구는 일제치하 임시정부 주석으로 독립운동의 상징이었다. 민족주체성의 교본과도 같은 ‘백범일지’는 이야기체 문학의 정수로 김구 선생의 선구자적인 사상과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감동이 서려있는 명저다.

‘백범 김구’는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일생 동안 민족을 위한 삶을 살아온 김구 선생의 고뇌와 자취를 우리 소리로 담아냈다. ‘빼앗긴 나라-청년 역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갈라진 나라-해방시대’ 등 3부로 구성됐다. 우리시대 소리꾼이자 광대 임진택 명창 창본을 쓰고 진양조, 중모리 등의 장단을 붙여 3시간 완창공연으로 완성했다. 왕기석, 왕기철 명창, 임 명창이 창자로 출연한다. 전석 1만원. 관람연령은 만 7세 이상이다.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의 한 장면(사진=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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