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5일 08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데 며칠, 몇달을 염두에 둔 베팅과 차익실현이 오간다. 모두들 예상하는 바가 있어서다.
25일 채권시장 역시 잭슨홀 미팅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들이 섞이며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43.95포인트(1.29%) 올라 1만1320.71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31%, 0.88%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뉴욕 증시에 동향보다 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소식이 주식시장에 찾아왔다.
미국채 가격은 떨어졌다. 10년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0bp나 뛴 2.26%를 기록했다. 2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30년물의 금리는 12bp나 급등했고 2년물은 1bp 올랐다. 경제지표가 좋다보니 그동안의 가격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내구재주문은 자동차와 민간 항공기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월보다 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5%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치도 당초 1.9% 하락에서 1.3% 상승으로 수정됐다. 미 제조업 경기가 최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결과물을 보였다. 연방주택금융공사(FHFA)가 미국의 6월 주택가격도 0.9% 오르며 주택경기 회복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국내에서는 오전 8시부터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진행 중이다. 오전 9시30분부터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오후 5시에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10시부터 5년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입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