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개장

부지면적 2만7700㎡, 지상 1층 2개동 규모
2008년 1단계 물류센터 이어 두번째
  • 등록 2011-07-04 오전 9:18:05

    수정 2011-07-04 오전 9:18:0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한통운(000120)은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1단계 물류센터를 개장해 운영해 온 대한통운이 이번에 이 지역에 2단계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이번 완공된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2만7700㎡, 연면적 1만3200㎡에 지상 1층 2개동 규모다.

2단계 물류센터는 신항 배후부지 중앙에 위치해 있어 차량의 접근이 쉬울 뿐만 아니라, 대한통운의 항만하역·육상운송·철도운송 및 전국의 복합물류시설과 연계하는 차별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 대형 차량이 직접 물류센터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천정고와 출입문 폭이 넓어 중량물이나 크기가 큰 활대화물의 상하차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면적이 냉장시설로 전환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4단 렉 공간과 평치 공간을 갖추고 있다. 660㎡ 규모의 위험물 저장창고를 별도로 두고 있는 등 다양한 종류의 화물에 대해 최적의 보관조건을 제공한다.

대한통운BND는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장점을 적극 활용, 환적 화물과 한중일 삼국간 무역화물을 대상으로 조립, 포장, 라벨링 등 유통가공을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위치한 대한통운BND 2단계 물류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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