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 4G 장비 매출 3배 증가 예상-KB

  • 등록 2010-12-09 오전 8:43:30

    수정 2010-12-09 오전 8:43:30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차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시화로 관련 장비 매출이 3배 가량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버라이즌의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이후 미국, 유럽, 국내 등에서 LTE 서비스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관련 장비 매출이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3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최대 계측장비업체인 애질런트(Agilent Technology)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영업력을 확보했다"며 "전세계 판매망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당분간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G 등 기존 네트워크 시험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회사 전망치 기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43%, 67% 증가한 500억원, 100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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